2025년 유류세·개별소비세 인하 관련 최신 정보 정리

2025년 하반기, 정부는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을 위해 유류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 유가 불안, 중동 정세 등 외부 변수와 국내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아래에서 2025년 유류세 및 개별소비세 인하의 핵심 내용을 정리합니다.

 

 

 

유류세가 뭐지?

유류세는 자동차에 넣는 휘발유, 경유, LPG 같은 연료에 붙는 세금입니다.
즉,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마다 자동으로 포함되어 있는 세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세금은 단순히 정부가 돈을 걷는 것이 아니라,

• 도로 건설과 유지보수,
• 대중교통 육성,
• 환경 보호
  등에 쓰이도록 마련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휘발유, 경유, LPG, 부탄가스 등 다양한 연료에 유류세가 붙습니다.
휘발유 1리터에는 교통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여러 세금이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 기름값의 절반 이상이 세금일 때도 많습니다.

또한, 유류세는 국제 유가가 내려가도 일정 금액이 정액으로 붙기 때문에,

유가가 많이 떨어져도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유류세란 “자동차나 난방 등에 쓰는 연료를 살 때 내는 세금”으로, 기름값에 자동 포함되어 있고,

도로와 환경, 교통 등 사회 기반시설을 위해 사용되는 세금입니다.

 

 

 

유류세 인하 8월까지 연장

•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2025년 8월 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되었습니다.
• 인하 폭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 휘발유: 10% 인하(리터당 약 82원 인하)
  • 경유 및 LPG 부탄: 15% 인하(리터당 약 30원 인하)
• 이번 연장은 2021년 11월 이후 16번째이며, 최근 가공식품·외식비 등 생활물가 상승과 국제 유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류세 인하가 소비자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거야?

 

유류세 인하는 소비자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내는 세금을 줄여주는 정책입니다.
이로 인해 휘발유와 경유 등 연료의 리터당 가격이 인하되면, 소비자는 같은 양의 기름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유류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유류세 인하 전보다 휘발유는 리터당 약 82원, 경유는 약 87원 정도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자가용 운전자, 화물차 기사, 택시 등 기름을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류세 인하분이 모두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아, 세금 인하액의 절반 정도만 실제 가격 인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유사나 주유소가 일부 마진을 가져가는 구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인하는 전체적으로 소비자 유류비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 기름값은 더 많이 올랐던데,,

요즘 기름값이 더 많이 오른 이유는 한 가지 요인 때문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1. 국제 유가상승

• 최근 중동 지역,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전 세계 원유 공급에 불안이 생겼고,
• 그 결과 국제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했습니다.
• 국제 유가가 오르면,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 가격도 올라가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 이런 국제 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됩니다.

2. 유류세 인하 폭 축소

•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긴 했지만, 인하 폭을 줄였습니다.
• 예를 들어, 7월 1일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축소됐습니다.
• 이로 인해 휘발유는 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정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 즉, 국제 유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 세금이 늘어나 기름값이 오르게 됩니다.

3. 기타 요인

•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OPEC의 생산량 조절 등도 국제 유가에 영향을 줍니다.
• 여행 수요 증가, 계절적 요인 등도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리

• 최근 기름값은 국제 유가 상승과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더 많이 오른 것입니다.
• 국제 유가가 안정되거나,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다시 늘리지 않는 한 당분간 높은 기름값이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 기름값은 국제 유가(원가)와 세금(유류세)이라는 두 가지 축에 의해 결정되며,
최근엔 이 두 가지가 모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 승용차 등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5% → 3.5%) 조치가 2025년 12월 31일까지 6개월 더 연장됩니다.
• 감면 한도는 차량 1대당 최대 100만 원(부가가치세·교육세 포함 시 최대 약 143만 원)입니다.
• 적용 대상: 승용차, RV, 일부 미니밴 및 캠핑카(전기차·장애인용 차량 등 일부 차종 제외).
• 적용 기준: 2025년 1월 3일~12월 31일 출고 차량에 한해 적용됩니다.

 

발전용 연료 및 기타 조치

•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등 발전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15% 인하 조치도 2025년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됩니다.
• LPG 및 LPG 제조용 원유의 할당관세 0% 조치도 6개월 추가 연장되어, 서민 취사·난방·수송비 부담 완화에 기여합니다.

 

 

 

유류세·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요약

구분인하율/혜택적용 기간비고

휘발유	10% 인하(약 82원/L)	~2025.8.31	전국 주유소 적용
경유/LPG부탄	15% 인하(약 30원/L)	~2025.8.31
승용차 개소세	5% → 3.5%(최대 100만 원)	~2025.12.31	출고일 기준, 한시적 적용
발전연료 개소세	15% 인하	~2025.12.31	LNG, 유연탄 등
LPG 할당관세	0%	~2025.12.31	LPG 제조용 원유 포함

 

 

 

소비자 주의사항 및 전망

• 유류세 인하폭은 2025년 8월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12월까지 적용되므로, 관련 혜택을 받고자 한다면 기간 내 구매·이용이 필요합니다.
• 정부는 국제 유가와 국내 물가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 자동차 구매 시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별도의 세제 감면 정책이 적용되니, 차종별 혜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에도 유류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장되어, 국민들의 교통비·차량 구매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주유소, 자동차 구매, 발전용 연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적용 기간과 대상, 조건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신 정책 정보는 기획재정부, 각 자동차 제조사, 주유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세요.

 

이 글도 읽어 보세요 ^^

 

2025.06.29 - [오늘의 이슈] - 2025년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품목, 자동차 적용 대상 품목 총정리